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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모습.

세걸 2017.10.09 22:32 조회 수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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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가는길, 비만 오면 배수가 잘되지 않아서 차가 다니면서 길은 엄청 질척해짐.  이길을 안걸은지 한참이나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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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내부보도는 벽돌로 다 깔아놔서 학교안에 들어오면 신발에 흙 묻을 일이 없어요. 시간이 오래되서 대문도 기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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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너무 적어서 시내 기숙학교로 가면서 페교되고 학교시설은 농사를 짓는분들에게 임대. 학교 마당이 넓어서 모내고 시설 저장하고 자리가 넉넉합니다. 가을에는  바닥에 비닐을 펴고 벼를 팔기전에 쌓우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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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그네터가 있네요. 동네 안구가 줄고 몇년동안 운동을 하지않아서 지금은 방치되어서 아무 의미가 없죠. 현재 이미 뽑아버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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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이 무성해서 이웃동네 아저씨들이 짐승들 먹을 풀을 장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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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학교 다닐대보다 학교가 많이 넖였어요. 지금 보이는데까지는 없었는데 . 뒤에 나무는 30년전 쯤 심었는데 나무 자체가 작은지 크지가 않아요. 그래도 산없고 수림이 없는곳이라 소나무를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땅이 천박한지라 백양나무밖에 안심네요. 백양나무는 심는데로 잘 자라서 대량으로 심었었는데 목재질이 안좋고 수평으로 뿌리를 뻗으면서 땅의 기운을 다 빨아들여 토지가 더 황폐화 되고 해볓을 가로막아 곡식이 자라지 못하며 참새들의 서식처 휴식처가 되면서 땅값이 점점 사라집니다. 요즘은 식수하면 절대로 백양나무를 심지 않죠. 예전에는 집집마다 몇그루씩 심었는데 다 베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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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공장. 지역이 국경과 가까이 하지 않고 경제가 취약한 곳이라 기업하나 공장하나 살아남기 힘드네요. 그래도 이것 저것 많이 해봤는데 자원 시장 도움받을곳이 없어서 여기는 사업하기 힘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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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가 경제는 좋지가 않지만 공장이 적은탓에 하늘이 엄청 맑습니다. 비가오지 않고 바람이 고요한 날에는 하늘이 참으로 넓고 예쁩니다. 봄철에 바람이 불면 눈이 적게 오는 해에는 황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봄에도 시베리아 찬바람만 불지 않으면 놀기 참 좋은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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